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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중이 던진 폭죽 터져서 '손가락 절단' 발생한 축구 선수

작성 : 2024.10.29. 오전 12:42

벨기에 아마추어 축구팀 KSCT 메넨의 파비오 스키파노가 팬들을 향한 세리머니 도중 관중이 던진 폭죽을 줍다가 폭발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.  

 

경기를 마친 후 기쁨을 나누던 파비오는 관중들이 위험할까 봐 폭죽을 치우려 했으나 손에서 폭죽이 터졌고, 병원에서 손가락 하나가 완전히 절단되고 두 개는 마디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다.

 

폭죽을 던진 21세 벨기에 남성은 축하를 위해 던진 것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며, 경기장 출입이 무기한 금지될 수 있다. 

 

사고에 사용된 폭죽은 전문가용인 ‘코브라6’로, 개인 사용이 금지된 위험 물품이다.